[어린이] 구렁이 아내

어린이를 위한 옛이야기 그림책 『팔도 전래 이야기』 시리즈 전라 남도편《구렁이 아내》.

본 시리즈는 팔도 전역의 수많은 전래동화 중 어린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만을 가려 뽑아 엮었습니다. 어린이가 친근하게 느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입말체 문장으로 풀어썼습니다.

전라 남도편에는 전라 남도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인「구렁이 아내」,「부잣집 며느릿감」,「이상한 대추」가 실려 있습니다.
각 권의 이야기에 맞는 독특하고 생생한 그림은 이야기의 울림을 더 크게 합니다.

[어린이] 구름아 구름아

<구름아 구름아>는 다양한 모양만큼이나 가지각색의 이름과 특징을 가진 구름의 이야기를 소개한 유아 및 아동용 그림책입니다. 본 책의 주인공 ‘양양이’는 구름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 긴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길에서 ‘양양이’는 뭉게구름, 비구름, 먹구름, 안개구름, 회색차일구름, 그리고 눈구름까지 다양한 구름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이름과 역할을 배우게 됩니다.

폭신폭신한 솜이불 같기도 하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솜사탕처럼 보이는 구름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기 좋은 대상이며,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다양한 구름들의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본 그림책은 구름의 특징과 모양에 따라 이들의 모습을 재미나게 의인화시켜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구름의 이름과 특징을 익히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며, 자연 속에 사물들은 모두 자기의 이름과 쓰임새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더불어, 순수한 우리말로 이루어진 구름의 이름을 통해 아이들이 아름답고 풍부한 표현의 우리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합니다.

[어린이] 구슬이네 아빠 김덕팔 씨

여섯 살짜리 꼬마 구슬이 가족의 훈훈한 인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가난하지만 열심히 사는 아버지가 어느 여름날 바다로 놀러 가자고 제안을 하면서 구슬이 식구들은 바다에 가게 된다.

[어린이] 구인회처럼

구인회 회장이 사업을 하면서 가장 힘썼던 부분인 ‘인화단결로 상호 협조’, ‘상품에 의한 사회봉사’, ‘수출을 통한 해외 진출’의 자취를 엿볼 수 있다.

대한민국 산업의 역사를 새로 쓴 기업가 이야기 『구인회처럼』.

[어린이] 구젱기닥살

제3회 한국안데르센상 특별상 수상작!
마라도에 살고 있는 소년 '솔뫼'의 성장동화!

『구젱기닥살』은 마라도에 살고 있는 소년 '솔뫼'를 중심으로, 저마다의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목이자 독특한 뜻을 가진 제주도 말인 '구젱기닥살(소라 껍데기)'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라솔뫼는 제주도보다 더 아래에 위치한 섬, 우리나라 땅 끝 마을 마라도에서 태어나 한 번도 마라도를 떠나본 적 없는 소년이다. 솔뫼는 싫은 게 참 많다. 절름발이인 제 모습도 싫고, 아빠를 삼겨버린 바다도 싫고, 엄마가 도망쳐 버린 육지도 싫다. 그런 솔뫼 앞에 가슴 속에 사연을 간직한 맹순 할머니, 성재 아저씨, 하나네 가족이 나타난다.

[어린이] 귀먹은 집오리

그림과 함께 읽는 방정환 동화 시리즈는 어린이날을 만든 아동문학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동화에 박얀손 작가의 아기자기한 그림이 더해져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그 첫 번째 동화인 '귀먹은 오리'는 1925년 5월 한국 최초 아동 잡지인 <어린이> 3권 5호에 발표된 동화이다.

[어린이] 귀염둥이 고양이 마페트

책이 귀하던 어린 시절 나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큰 언니는 먼저 도회지에 나가있었다. 어쩌다 집에 오면 어린 동생들을 위하여 이야기보따리를 한가득 가지고 왔었다.

나와 동생들은 자리다툼을 하며 큰 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때 들었던 엄지공주, 날으는 양탄자, 피리 부는 소년 등은 너무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살아오는 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기억의 상자 속에서 튀어나와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함께 나를 훈훈하게 해주었다.

동생들을 위해 이야기를 준비해오던 큰 언니는 이제 할머니가 되어가고 나도 중년을 벗어나려 하고 있다. 이번 세계명작 동화를 번역 출판하며 언니의 따뜻한 마음이 새록새록 떠올라 코끝이 찡하였다.

모쪼록 이번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출간되는 권선징악, 모험, 위트 등의 동화 속 여러 이야기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삶을 관통하는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세계명작동화 에버그린 시리즈를 펴낸다.

[어린이] 귓속에 들어간 도깨비 - 한국 설화 동화 3

'귓속에 들어간 도깨비'는 설화의 형식을 빌어 작성된 문현실 작가의 세 번째 한국 설화 동화이다.


-'작가의 말' 중-

어릴 적에 들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이야기는 대부분 도깨비, 호랑이, 은혜 갚은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어른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일 뿐인데, 누군가 ‘이 이야기에서는 이걸 배워야 해.’라고 강요한 적이 없음에도 반복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이야기 속에서 나는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고, 배울 수 있었다. 더욱이 이 이야기 안에는 조상의 자손에 대한 사랑과 자연과 다른 존재에 대한 배려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때는 몰랐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했던 시간으로 그들과 함께한 시간 동안 내가 참 많은 사랑을 할머니와 할아버지로부터 받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의 어릴 적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부끄럽지만 용기 내어 어린이 여러분께 「한국 설화 동화 시리즈」를 내어 놓고자 한다.

[어린이] 그래서 행복해

느티나무 '아름이'를 통해 세상을 들여다 본 창작동화. 은수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기념으로, 느티나무 아름이를 선물 받습니다. 아름이는 목련, 대추나무, 향나무, 감나무와 함께 은수네 정원에서 살게 됩니다. 은수와 비밀 얘기를 터놓고 지낼 정도로 친해진 아름이. 그러나,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한 은수 엄마로 인하여 은수와 긴 이별을 하게 되는데….

죽을 위기를 겪고도 기적처럼 새로운 생명을 얻은 아름이는 엄마를 잃은 은수에게 희망을 안겨 줍니다. <그래서 행복해>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따뜻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어린이] 그로스터의 재단사

책이 귀하던 어린 시절 나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큰 언니는 먼저 도회지에 나가있었다. 어쩌다 집에 오면 어린 동생들을 위하여 이야기보따리를 한가득 가지고 왔었다.

나와 동생들은 자리다툼을 하며 큰 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때 들었던 엄지공주, 날으는 양탄자, 피리 부는 소년 등은 너무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살아오는 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기억의 상자 속에서 튀어나와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함께 나를 훈훈하게 해주었다.

동생들을 위해 이야기를 준비해오던 큰 언니는 이제 할머니가 되어가고 나도 중년을 벗어나려 하고 있다. 이번 세계명작 동화를 번역 출판하며 언니의 따뜻한 마음이 새록새록 떠올라 코끝이 찡하였다.

모쪼록 이번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출간되는 권선징악, 모험, 위트 등의 동화 속 여러 이야기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삶을 관통하는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세계명작동화 에버그린 시리즈를 펴낸다.